8월 06, 2020

[Free Images & Exercise] 비가 갠 오후에 올림픽공원, 성내천 산책

지겹게 내리던 비가 드디어 그쳤습니다.

잠시 하늘이 맑아졌고, 오늘은 장마가 소강상태라고 해서 오랜만에 운동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운동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거창한 감이 있어 그냥 산책이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비가 그쳐 공기도 좋고 날씨도 선선해서 걷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올림픽공원과 성내천을 돌아보기로 하고 천천히 걸었습니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겉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입니다.


공원의 푸른 잔디가 더 푸르게 느껴집니다.
비가 온 뒤의 상쾌한 공기와 함께 푸르게 펼쳐진 풍경이 답답했던 가슴을 확 트이게 합니다.


맥문동에 꽃이 피어 보라색 군집을 이루고 있습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못 보던 풍경인데, 아마도 최근에 가꿔 놓은 것 같습니다.




올림픽공원 이곳 저곳을 다니며 다양한 풍경을 담아 봤습니다.

경치가 워낙 좋으니 사진을 대충 찍어도 멋있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성내천으로 들어오니 비가와서 그런지 물이 많이 불어났습니다.

불어난 흙탕물이 빠르게 흐르고 있습니다.


원래 물이 굉장히 맑았는데 완전히 흙탕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오늘 산책 코스입니다.
올림픽공원에서 성내천을 따라 약 8km 정도 걸었습니다.


천천히 걷다 보니 시간은 1시간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오랜만에 경치를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책을 했습니다. 


[※ 위 사진은 제가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출처만 밝혀 주시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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