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Images & Exercise] 비가 갠 오후에 올림픽공원, 성내천 산책
잠시 하늘이 맑아졌고, 오늘은 장마가 소강상태라고 해서 오랜만에 운동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운동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거창한 감이 있어 그냥 산책이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비가 그쳐 공기도 좋고 날씨도 선선해서 걷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올림픽공원과 성내천을 돌아보기로 하고 천천히 걸었습니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겉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입니다.
공원의 푸른 잔디가 더 푸르게 느껴집니다.
비가 온 뒤의 상쾌한 공기와 함께 푸르게 펼쳐진 풍경이 답답했던 가슴을 확 트이게 합니다.
맥문동에 꽃이 피어 보라색 군집을 이루고 있습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못 보던 풍경인데, 아마도 최근에 가꿔 놓은 것 같습니다.
올림픽공원 이곳 저곳을 다니며 다양한 풍경을 담아 봤습니다.
경치가 워낙 좋으니 사진을 대충 찍어도 멋있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성내천으로 들어오니 비가와서 그런지 물이 많이 불어났습니다.
불어난 흙탕물이 빠르게 흐르고 있습니다.
원래 물이 굉장히 맑았는데 완전히 흙탕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오늘 산책 코스입니다.
올림픽공원에서 성내천을 따라 약 8km 정도 걸었습니다.
천천히 걷다 보니 시간은 1시간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오랜만에 경치를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책을 했습니다.
[※ 위 사진은 제가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출처만 밝혀 주시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